카테고리 없음

전세사기 피하려면?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할 위험 신호 5가지

인포럽딘 2025. 6. 1. 10:38
전세사기 피하려면?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할 위험 신호 5가지

최근 뉴스에서 끊임없이 보도되는 깡통전세, 전세사기, 이중계약... 특히 정보에 취약한 청년 세입자가 가장 큰 피해자로 지목되고 있습니다.

하지만 사전에 몇 가지만 확인해도 대부분의 전세사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전세 계약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위험 신호 5가지를 **실전 중심으로 정리**해드립니다.

1. 시세보다 너무 싼 전세는 경고 신호

전세가 시세보다 10~20% 이상 저렴하다면, 그 이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 시세보다 과도하게 저렴한 전세는 깡통전세일 가능성이 큽니다.

  • 같은 동/평형 매물의 평균 전세가 확인
  • 중개사가 “급매다, 특가다” 강조하면 경계

✔️ 직방·호갱노노 등에서 주변 시세 확인은 필수입니다.

2. 등기부등본에 근저당이 많다? 위험!

계약 전 반드시 등기부등본을 열람하고 해당 집의 근저당권(대출), 가압류, 압류 여부를 확인하세요.

  • 보증금 > 근저당권 설정액 → 위험
  • ‘근저당 없음’이 가장 안전
  • 다주택자 명의 or 임대사업자 → 주의 필요

📌 등기부등본은 인터넷등기소(https://www.iros.go.kr)에서 누구나 발급 가능

3. 임대인이 계약서에 직접 등장하지 않는 경우

중개사나 다른 대리인이 계약서를 작성하려 한다면, **실제 집주인이 누구인지 반드시 확인**해야 합니다.

  • 대리인 계약 시 → 위임장 + 인감증명서 확인
  • 등기부등본 명의자와 계약자 이름 일치 여부 확인

✔️ 명의신탁 전세사기는 대부분 이 부분에서 시작됩니다.

4. 계약서에 ‘대출 활용’ 조건 명시 안 됐을 때

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려는 경우, 계약서 특약사항에 ‘본 계약은 전세자금대출을 조건으로 한다’는 문구를 반드시 넣어야 합니다.

이 문구가 없다면:

  • 대출 불가 → 계약금 날릴 위험
  • 집주인이 갑자기 입금 독촉 시 분쟁 발생

✔️ 계약서 작성 시, 중개사에게 특약 조항 추가 요청 필수

5.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불가한 매물

**HUG나 SGI 보증보험 가입이 거절되는 매물**은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위험도 높은 주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

  • 보증금 과다 / 근저당 초과 → 보증 불가
  • 집주인 연체 이력 → 심사 탈락
  • 과거 보증금 미반환 사례 → 블랙리스트 등재

📌 계약 전 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 미리 조회 가능 (HUG 홈페이지)

마무리하며

전세사기는 운이 아니라 정보 부족에서 시작됩니다. 계약 전에 5가지만 확인해도 대부분의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.

청년 세입자라면, 전세는 '거주'이자 동시에 '**수천만 원의 자산 계약**'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. **정보가 자산이고, 체크리스트가 보험입니다.**

© 2025 청년재테크팁 블로그. 모든 권리 보유.